학교를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직도 가끔 나오곤 한다.
이미 떠난 사람인데 사람들의 입에 오르고 내린다..
그들이 얼마나 큰 잘못을 하였기에.. 그렇게 되는가..
몇몇은 오르내릴만 하지만 몇몇은 잘 모르겠다..
그래서 그냥 가만히 있는다.. 모르기에 나대지 않는 것이다.
나는 내가 아픔을 느낄 만큼 사랑하면 아픔은 사라지고 더 큰 사랑만이 생겨난다는 역설을 발견했다. -마더 테레사- 예전에 한 번 사겼다가 헤어지곤 내가 다시 좋아해서 대시한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한테는 아직까지도 미안하고 솔직히 마음 한 편이 아프다. 편치는 않다. 내가 너무 못해줘서.. 그게 마음에 걸린다. 하지만 그 친구를 좋아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다만 내가 한 과거에 내가 창피하고 내가 한 행동으로써 상처를 받았을 것이기에 미안한 것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은혜를 베풀고는 그것을 결코 기억하지 말고 은혜를 받으면 그것을 결코 잊지 말라.-킬론, 아우소니우스= 지금 애인과 사귀기전에 학교에서 늦게 끝나서 근처 자취하는 동생네서 잤는데 갈아입을 옷이 없어서 좀 빌려달라 했더니 사다주고 어깨가 좀 아프다 하니까 파스도 사다줘서 정말 많이 고마웠다.. 아직까지도 감동이다.. 그렇게 내가 받은 것은 최대한 잊지 않으려고 한다. 물론 나도 해주긴 하였지만. 내가 받은 것만 기억하려고 한다. 내가 해준 것도 기억했었는데 그러니까 계속 내가 해준 것들로 들먹이게 되고 괜히 생색내게 되고.. 그래서 받은 것만 기억하려고 하고 왠만하면 내가 해준 것은 입밖에 꺼내려고 하지 않는다.
사랑은 아름다운 꽃이다. 그러나 낭떠러지 끝에까지 가서 따야하는 용기를 필요로 한다. -스탕달- 나도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엄청난 용기를 냈다. 정말 약간 극딜이었다. 정말 위험한 요소가 있었지만 그래도 일단 지르고 봤다.. 나중에 가서 후회하기 싫었기 때문이다. 뭐 지금 결과는 좋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 정말로.. 오만가지 생각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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