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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마트와 한판 승부] 너무나 많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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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마트'에서 살 수 없는 것, 그리고 이 '마트'가 마을 곳곳에 등장함으로써 도리어 빼앗아 가 버릴 것으로 지역 사회와 그 안의 사람들 사이의 정감어린 관계를 꼽는다. 그리하여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마트'가 그  지역에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고 막아낸다. 영화 얘기는 이게 시작이자 끝 더이상은 없다. 소위 '마트'라 불리는 대형할인판매점을 처음 본 것은 십 년 전, 15년 전 즈음.. 그  곳에선 정말 모든 것을 팔고 있었다. 십 년이 지난 지금 세계 곳곳에 자리잡은 이 '마트'들은 세계 곳곳에 진출하여 자리를 잡고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이미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너무나 익숙한 걸음거리로 상품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능숙한 손놀림으로 커다랗게 포장된 물건들을 카트에 집어 넣고있다. 최대한 싼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유통 과정에서 절감된 비용은 어디서 추출된 것일까.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필요한 것처럼 느끼게 만드는 전략들이 가득한 탐욕의 공간에 파묻혀 살고 있는나는 아직도 불편하기만 하다.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 사람들은 편리함을 추구한다. 그렇기에 조그마한 가게들은 망해갈 수 밖에 없다. 계속 계속해서 생각한다. - 윌마트와 한판 승부- # 한줄평 : 이길 수 없다

용기로 얻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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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아름다운 꽃이다. 그러나 낭떠러지 끝에까지 가서 따야하는 용기를 필요로 한다. -스탕달- 나도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엄청난 용기를 냈다. 정말 약간 극딜이었다. 정말 위험한 요소가 있었지만 그래도 일단 지르고 봤다.. 나중에 가서 후회하기 싫었기 때문이다. 뭐 지금 결과는 좋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 정말로.. 오만가지 생각을 다했다..

한 번 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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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란 죽을 만큼 두려워도 일단 한번 해보는 것이다. -존 웨인- 막 죽을 만큼은 아닌데 솔직히 많이 두렵다. 두렵다..?와 귀찮다가 섞인 느낌이다... 해야 느는 데.. 초 집중에 초초 집중을 더해서 해야하는 것이라 엄두가 나질 않는다. 난이도가 꽤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직 시도를 못하고 있다.. 하지만 조금씩 천천히 해볼 생각이다. 그것을 뚫어버리면 나는 더 근성피플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도움받은 것은 꼭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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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베풀고는 그것을 결코 기억하지 말고 은혜를 받으면 그것을 결코 잊지 말라.-킬론, 아우소니우스= 지금 애인과 사귀기전에 학교에서 늦게 끝나서 근처 자취하는 동생네서 잤는데 갈아입을 옷이 없어서 좀 빌려달라 했더니 사다주고 어깨가 좀 아프다 하니까 파스도 사다줘서 정말 많이 고마웠다.. 아직까지도 감동이다.. 그렇게 내가 받은 것은 최대한 잊지 않으려고 한다. 물론 나도 해주긴 하였지만. 내가 받은 것만 기억하려고 한다. 내가 해준 것도 기억했었는데 그러니까 계속 내가 해준 것들로 들먹이게 되고 괜히 생색내게 되고.. 그래서 받은 것만 기억하려고 하고 왠만하면 내가 해준 것은 입밖에 꺼내려고 하지 않는다.

어쩌면 이미 지나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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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끝난 일을 말하여 무엇하며 이미 지나간 일을 비난하여 무엇하리. -공자- 학교를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직도 가끔 나오곤 한다. 이미 떠난 사람인데 사람들의 입에 오르고 내린다.. 그들이 얼마나 큰 잘못을 하였기에.. 그렇게 되는가.. 몇몇은 오르내릴만 하지만 몇몇은 잘 모르겠다.. 그래서 그냥 가만히 있는다.. 모르기에 나대지 않는 것이다.

내면의 약함은 존재하지 않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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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것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부러지는 것이고, 하나는 휘어지는 것이다. -J.R.로우얼- 예전에 입시를 볼 때 많이 부러지고 휘어지고 하였다.. 시험을 보는 족족 다 떨어졌다.. 그럴 수 밖에 없었다.. 한참 놀다가 시험 직전 한 두 달전에 준비를 하였기 때문이다. 기초적인 것들은 그냥 했었지만 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꽤 급하게 하였다.. 솔직히 평소에 이것저것 많이하고 연습을 했다면 따로 준비를 하지 않아도 그냥 보면 되는 것인데.. 내가 생각을 잘못하고 있었다..

잘 적응하며 살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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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의 옷감에 맞추어 외투를 지어야 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자신을 적응시켜야 한다. -W.R.잉- 새롭게 지금 재정비하고 있다. 아직은 나에게 맞지 않는 옷이지만 점차 맞게끔 할 것이고 완전히 나의 옷이 되게 할 것이다. 그래서 지금 노력하고 또 노력하고 있다. 시간이 꽤 걸릴 것이라는 것을 안다. 절대로 쉽게 나에게 익어지고 내가 컨트롤 할 수 있게 될 것이 아니라는 것이 느껴진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 나에게 도전 정신이 생기고 오기가 생긴다.

착실히 쌓은 내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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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말로 내가 의지할 곳이다. 착실한 내 힘보다 더 나은 것은 없다. -법구- 내가 나에게 의지하는 것... 의지를 한다기 보다는 내가 나를 믿는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상황이 많이 급하고 또 힘들고 할 것도 확실히 많지만 마음은 그리 복잡하지 않다. 내가 일단 먼저 해야할 것을 알기에 그것을 먼저 다 끝내야 내가 다른 것을 할 수 있기에 그것에 일단 집중하고 있다. 일단 나는 내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믿는다.

굳이 사서 그럴필요까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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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경기마다 세상의 무게를 자신의 어깨 위로 올리려고 할 필요는 전혀 없다. 안 그래도 저절로 그렇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루이스 오어- 지금 나의 어깨는 무겁다.. 할 과제들이 산더미이기 때문이다.. 과한 느낌의 과제이지만.. 참..그래도 까라면 까야지 어떻하겠나.. 나죽었소..하고 임해볼 심산이다. 그 중에서 내가 건질 것이 또 있을 것이니 일단 부딪혀 볼 것이다.

그런말을 듣지 않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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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나 내가 절대 원치 않는 것이 있다면 열심히 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는 것이다. -단 슐라- 교수님께서 내가 클리닉을 한 번 참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래는 나와 같은 반이었지만 이제 그 교수님반으로 들어가게 된 친구와 비교를 하면서 얘보라고 너가 노는 사이에 엄청 열심히 한다고 그렇게 말씀을 하셨다. 솔직히 내가 그렇게 많은 연습을 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까지 말씀을 하실 필요는 없었지않나.. 생각을 한다. 뭐 자극받으라고 하시는 말씀 같지만 그래도 나는 내 할 것을 하며 할란다. 빼먹을 것 빼먹고.

자주 아픈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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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아픔을 느낄 만큼 사랑하면 아픔은 사라지고 더 큰 사랑만이 생겨난다는 역설을 발견했다. -마더 테레사- 예전에 한 번 사겼다가 헤어지곤 내가 다시 좋아해서 대시한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한테는 아직까지도 미안하고 솔직히 마음 한 편이 아프다. 편치는 않다. 내가 너무 못해줘서.. 그게 마음에 걸린다. 하지만 그 친구를 좋아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다만 내가 한 과거에 내가 창피하고 내가 한 행동으로써 상처를 받았을 것이기에 미안한 것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때론 싹 비워내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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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어떻게 새롭고 혁신적인 생각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오래된 생각을 비워내느냐 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의 머릿속은 케케묵은 가구로 가득찬 건물과 같다. 한쪽 구석을 비워낸다면 창의성이 즉시 그 자리를 메울 것이다. -디 혹- 지금 마음의 한 구석을 비웠다. 조금은 촉박하게 하기 싫어서 그냥 느슨하게 하지만 할 때는 집중을 최대한 하여 하자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물론 할 것 정말 많다. 그래서 연습실에 있는 시간을 오래 있는다. 너무 타이트하게 몰아서 하면 내가 잘 못할 것을 알기에.. 오래 있으면서 하나하나 천천히 행하려고 오래 있는다.

사람을 남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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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남기면 하수, 업적을 남기면 중수, 사람을 남기면 고수다. -고토 신페이- 아직까지는 나는 사람을 남기고 있다고 생각한다. 주변에 좋은 사람이 참 많기 떄문이다. 그 중에서도 내가 평생 가고 싶은 사람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어쩃건 나는 그냥 사람이 좋아서 그렇게 주변에 같이 있고 싶고 잘 대해준다고 생각한다. 그 사람들이 언제 떠나갈지 언제까지 알고지낼 지는 잘 모르지만 특별한 일이 있거나 내가 확신이 들기 전까지는 그냥 좋게 좋게 잘 보내고 싶다.

고통이 주고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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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이 남기고 간 뒤를 보라. 고난이 지나가면 반드시 단맛이 깃든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난 한 학기를 생각해보면 참 또렷하게 기억이 난다. 처음 만났던 그 순간부터 끝날 때 그 순간까지. 지금 방학기간에도 가끔 만나는 사람은 만나곤 하지만 방학떄 밖에서 사적으로보니 좀 감회가 새롭다. 학교에서 보던 것 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다. 어쩃건 지난 한 학기동안 참 많은 것을 배웠고 또 많이 느꼇도 얻은 것도 많아서 참 뜻깊은 한 학기였던 것 같다.

마음을 다스리는 마음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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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여는 손잡이는 마음의 안쪽에만 달려 있다. -게오르크 헤겔- 나는 연습을 한답시고 꽤 많은 것에 마음을 닫고 있었다. 연애.. 또 내가 지금 만나고 있는 친구들 이외의 다른 친구들.. 나와 같은 길을 가고 있는 비슷한 사람들.. 또 가족들에게까지.. 참 별로 보지도 않고 연락도 잘 안하고 그냥 저냥 하는 것만 하고 놀기만 놀고 만나는 사람만 만나고 그리 살아왔던 것 같다. 물론 다 다행스럽게도 과거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지금은 꽤 많이 고쳤다. 지극히 자연스럽게도.

나에게 없던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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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갖지 못했던 것을 잃을 수는 없다. -소크라테스- 나한테 없는 것, 내가 갖고 있지 않은 것은 내가 잃을 수 없다. 요즘 나는 생각보다 잘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순탄치는 않지만 그래도 힘내서 갈 것이다. 완전 처음부터 하는 것이라 다시 어색하고 많이 내가 모자랐구나.. 하는 자괴감도 좀 들고 생각도 많이 들고 있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해볼 것이다.